▶ 컬럼비아대 5위...하버드대 8위로 떨어져
뉴욕 일원 9개 대학이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올해 85대 최우수 경영대학원(MBA) 순위에 올랐다.
12일 블룸버그 비즈니스 위크가 발표한 올해 순위에서 1위는 듀크대학이 차지했고 뉴욕 일원 대학 가운데에는 컬림비아대학이 가장 높은 5위에 랭크됐다. 이외 예일대학(6위), 코넬대(13위), 뉴욕대(22위), 로체스터대(38위), 버팔로대(39위)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순위 선정은 크게 3개 범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45%)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45%), 그리고 ‘학술 연구 논문 발행률’(10%)을 100점 만점으로 산출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세계 금융시장의 뉴스와 데이터, 분석정보를 서비스하는 미디어 그룹 블룸버그는 지난 1988년부터 매 2년 마다 미국 및 세계 경영대학원 랭킹을 발표해 오고 있다.
올해 14번째로 발표 된 MBA 랭킹에서의 특이 사항으로는 하버드대가 지난 2012년 발표 시 2위에서 올해의 경우 8위로 5위권 아래로 떨어진 점이다. 또한 올해 1위로 뛰어 오른 듀크대는 지난 발표 때 6위에서 5계단이나 뛰어 올라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 밖에도 5위를 차지한 컬럼비아대, 6위를 차지한 예일대가 괄목할 만한 순위 변동을 가져 왔다. <이경하 기자> A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