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2014-11-1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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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당집, 5.18기념재단에 시카고 활동 자료 전달

“5.18 민주화운동 정신 계승”

마당집 최인혜 사무국장(왼쪽)이 5.18기념재단 김경택 연구원(오른쪽)에게 5.18 관련 자료를 전달하고 있다. 뒷줄은 왼쪽은 이병헌 전 호남향우회장, 오른쪽은 장광민 마당집 초대사무국장.

한인교육문화마당집(사무국장 최인혜)이 자료 수집차 시카고를 방문한 한국의 5.18 기념재단측에 시카고 일원에서 일어난 5.18 민주화 운동 관련 자료를 전달했다.
12일 시카고시내 마당집 사무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마당집 관계자들을 비롯해 1980년 5월 당시 시카고 등지에서 전두환 정권 규탄시위에 직접 참여했던 이병헌 전 호남향우회장, 장광민 마당집 초대사무국장과 광주에 위치한 5.18 기념재단 진실조사팀 김경택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전달식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시카고지역을 비롯한 해외 활동자료수집 현황과 5.18 기념재단의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날 마당집은 ▲5.18 진상규명을 위한 시카고 총영사관앞 시위(1995년) ▲5월 항쟁 15주년 기념 노래사업 자료(1995년) ▲구단 토박이 초청 북미주 순회공연(1994년) ▲5월 항쟁 기념식(1985년~1993년) 등의 사진과 문서 등 자료들을 재단측에 전달했다.
김경택 연구원은 “미주와 일본, 독일 등 해외지역에서도 많은 동포들이 5.18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다는 사실을 접하고 증언이나 사진 등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올해는 이 자료들을 모아 조사결과보고서를 낼 계획이며 추후에는 영상다큐멘터리나 증언집 등을 추가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인혜 사무국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한국인으로서 잊어서는 안될 역사며 이 정신을 계승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전달식을 통해 1980년 5.18민주화 운동 이후로 꾸준히 모아뒀던 자료를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마당집은 5.18 민주화 운동을 계속해서 알리고 한인 2~3세들이 민주화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chicago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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