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공립학교 종신교사 승인율 늘어
2014-11-10 (월)
뉴욕시 공립학교 교사의 종신직 승인률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교육청은 2014년 종신교사 신청서를 제출한 교사의 약 60%가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53%보다 약 7% 높아진 것이다.
올해 종신 교사직을 신청한 교사는 모두 4,662명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승인을 받은 교사는 모두 2,802명이었다. 종신 교사직을 얻지 못한 40% 중에서도 2%를 제외한 38%는 ‘거부’가 아닌 ‘임시 교사직 연장’ 결정을 받아 차후 평생 교편을 잡게 될 가능성은 남아있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현재 교사들은 3년간 임시 계약 형태의 교사직에 머무르면 이후 종신 교사 신청서를 넣을 수 있다. 이때 교육청은 ‘거부’ 또는 ‘임시 교사직 연장’ 판정을 내릴 수 있다. <함지하 기자> A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