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SJ서 아시안 감귤 해충 발견돼

2014-11-04 (화) 12:00:00
크게 작게

▶ 베이지역서 처음

▶ 농무부 등 조사중

산호세시 켈리 파크 인근에서 아시안 감귤 실리드(Asian Citrus Psyllid, ACP)가 발견된 가운데 산타클라라 카운티 농업위원회가 캘리포니아 식품농업부 (CDFA), 미 농무부 (USDA)와 협력해 대대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번 ACP는 산타클라라카운티와 베이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다. 당국에 따르면 ACP는 산호세의 펠란 애비뉴와 로버츠 애비뉴 인근 주택 지역에서 발견됐다. 당국은 해충이 잡힌 모든 감귤류 나무들에 대한 치료 활동을 진행하며 주민들에게 이 사실을 사전 공지가 할 것이라 밝혔다. 또 이 지역에는 덫이 증가 설치되며, 해충의 침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변 주택들을 대상으로 시각조사가 계속 이뤄지고 있다.

조 드비니 산타클라라카운티 농업위원은 “아시안 감귤 실리드는 감귤류 나무에 위험한 해충"이라면서 “가주에 필수적인 감귤 산업을 보호하고자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CP는 감귤 녹화병이라고도 알려진 감귤 그린병(huanglongbing (HLB))을 옮기는 외래종으로 치료방법이 없으며 감염된 나무는 쓰고 기형의 과일만 생산하다 죽는다. 멕시코와 미 남부 일부 지역에 존재하는 HLB는 2012년 LA 카운티 하시엔다 하이츠의 단독 주택에서 단 한번 발견됐었다.


1998년 플로리다에서 최초로 ACP가 발견됐고, 2005년 질병으로 확인됐다. HLB와 ACP는 미국 내 감귤 생산 카운티 30곳 전부에서 발견되고 있다. 플로리다 대학은 이 질병으로인해 6,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13억 달러의 매출 손실과 총 36억 달러의 경제 활동 손실이 초래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질병은 사람에게는 전혀 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이 해충을 목격한 해당 지역 주민들이 해충 긴급 전화 (1-800-491-1899)로 신고해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아시안 감귤 실리드와 감귤 그린병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www.cdfa.ca.gov/plant/acp 를 참고하면 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