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원서 총 꺼내 난동부리다 사살

2014-11-04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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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 차량에 받혀 부상입은 워키간거주 20대 남성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은 20대 남성이 후송된 병원에서 총기를 꺼내며 난동을 부리다가 출동한 경찰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3일 a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11시쯤 레익-쿡길 인근 94번 고속도로상에서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의한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일리노이 주경찰은 음주운전 차량에 받힌 차량에 타고 있다 부상을 입은 그리스토퍼 앤더슨(27, 워키간 거주)과 그의 9살난 딸을 하일랜드팍병원으로 후송시켰다. 또한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사고 차량의 운전자는 음주운전혐의로 체포했다.
앤더슨은 사고발생 2시간여 후인 3일 새벽 1시30분쯤, 자신이 입원해 있던 병원에서 난동을 부리다 출동한 하일랜드 팍 경찰관에 의해 사살됐다. 경찰에 따르면, 앤더슨은 병원직원들에게 자신의 딸을 보고싶다고 요구했으나 거절되자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였으며 이 와중에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꺼냈다는 것이다. 이 광경을 목격한 출동한 경찰관이 총을 버리라고 명령했으나 앤더슨은 듣지 않았고 이에 경관이 쏜 총에 앤더슨이 맞고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앤더슨이 보고싶어했던 딸은 부상정도가 가벼워 치료를 받고 귀가해 당시 친모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레익카운티 범죄 태스크포스는 현재 이 사건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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