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일제침략만행 사진전’
잊어서도, 잊을 수도 없는 일제침략만행 사진 50여점을 통해 우리의 아픈 역사를 되새겼다.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북가주지회(회장 권욱순)가 25일 EB노인봉사회관에서 개최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에서 참석자들은 ‘반성 사죄 없는 일본 제국주의 부활을 저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욱순 지회장은 "역사를 잊은 나라는 미래가 없다’면서 "독도도발, 역사왜곡, 일제만행, 위안부 강제동원, 강제징병, 강제수탈 등 일본의 모든 만행과 악행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전시회에 참석한 윤동호(83) 조근순(82) 부부는 "어린시절 일제에게 당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면서 "한손에는 칼을, 다른 한손에는 사람머리를 들고 웃고 있는 일본군이나 그들의 총검에 살해된 아이들의 시체가 즐비한 사진들을 보니 그 시절의 끔찍함이 되살아난다"고 말했다. 이날 권욱종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 미주본부회장, 전일현 SF회장, 정경애 SF평통회장, 이종규 북가주광복회장, 정윤호 부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관계자들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또한 지난 8월 청산리역사대장정에 참가했던 지맑음(UC버클리 학생)은 "항일민족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애국심과 민족정신을 배웠다"면서 "주권을 지키는 것이 매우 숭고한 일임을 깨달았다"고 발표했다. 올 1월 창립된 김좌진장군 미주본부가 개최한 이번 일제침략만행 세계순회 사진전은 LA에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두번째로 열렸으며 앞으로 네바다 리노, 워싱턴 DC, 뉴욕 등은 물론 UN전시회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주 기자>
25일 EB노인봉사회관에서 열린 김좌진장군 기념사업회 북가주 지회 주최 ‘일제침략만행 사진전’에서 참석자들이 일본군이 저지른 참상의 기록들을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