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국상공회의소(KOCHAM) 부설 우리한국학교(교장 김귀희)의 신임 이사장에 우정훈(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이 선임됐다.

송종근 이사장의 귀임 발령에 따라 코참 정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선임된 우 신임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한국보건산업증흥원 미국지사장으로 부임한 이래 우리한국학교 이사로 활동하며 학교 운영과 발전에 참여해왔다.

우 신임 이사장은 “우리한국학교가 교육기관으로서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가장 기본적인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다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자기계발 및 인성교육에도 역점을 두어 장차 우리사회를 이끌어 나갈 건강한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리한국학교는 미국에 체류하다 귀국하는 주재원 자녀들의 교육공백 최소화를 위해 1992년 설립돼 한국 교과과정 위주로 교육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