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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신임 학군장 자질 논란

2014-10-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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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드 왈쉬 국제학교교장 등 4명 재임시 실적 저조

뉴욕시 교육 강화를 위해 새로 임명된 학군장 42명 중 5명의 자질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새로 임명된 프레드 왈쉬 국제학교교장을 비롯한 4명이 브루클린과 브롱스에 소재한 학교에서 교장으로 재임할 때 해당학교 학생들의 공통핵심 교과과정 기초시험 성적이 뉴욕시 평균 점수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자질 논란에 휩싸였다.

차터스쿨 옹호단체인 ‘패밀리스포엑셀런트스쿨’은 "학군장으로 임명된 프레드 왈쉬는 브루클린 국제고교에서 교장으로 재임할 때 학생들의 졸업률이 45%밖에 되지 않았다"며 "학군장으로 부족한 인물"이라고 밝혔다.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후보들을 많은 검증 끝에 학군장으로 임명했다"며 "학군장들이 앞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할 시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리냐 뉴욕시교육감은 지난 21일 학군장 지원 자격 강화로 한인 학생들이 많이 재학한 퀸즈 26학군을 비롯한 학군장 42명 중 15명을 교체하기로 밝힌 바<본보 10월22일자 A2면> 있다. <이경하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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