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교육원이 올바른 역사교육 강화에 나선다.
교육원은 미 동부지역 재외동포 학생의 정체성 강화를 목적으로 2개 학교 간 연계 운영을 통한 역사교육 시범학교 운영계획서를 심사해 ‘2014 역사 교육 시범학교’로 10개 학교 5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014 역사 교육 시범학교’로는 뉴욕한국학교-성남요한천주교회한글학교,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해밀톤한국학교, 세종한국학교-뉴저지프라미스한글학교, 아름다운한글학교-롱아일랜드한국학교, 아콜라한국문화학교-한소망학교 총 5개 팀 10개교가 선정됐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5개 팀에는 팀당 최대 5,000달러의 운영기금이 11월 중순에 지원된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공동 교재개발, 교사연수, 합동발표회, 역사연극, 역사와 한국어 통합교육, 한국사를 주제로 한 합동 체험학습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동 원장은 "다양한 형태의 주말 한글학교가 한국어교육 뿐 아니라 독도교육 등을 통해 재외동포 학생들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 학교들이 수립한 계획들이 1년 동안 잘 실천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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