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현 소장, 고교생 대상 강연회
2014-10-21 (화)
송상현(사진) 국제형사재판소(ICC) 소장이 이달 29일 오후 2시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에서 ‘자아 성찰과 자기 주도력을 통한 목표 실현’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갖는다.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한 프랜시스 루이스 고교는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의 지원을 받아 한국어반을 운영하는 등 한국과의 인연이 많은 학교로 송소현 소장을 연사로 초청했다. 송소현 소장은 이번 연설에서 자신의 법학 전문지식과 경험 등을 학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설은 송상현 소장이 네덜란드 헤이그에 소재한 ICC로부터 30일 열릴 UN 총회 참석차 뉴욕을 방문해 추진됐다.
송상현 소장은 뉴욕대학교에서 법대 석좌교수를 역임하다 지난 2009년 한국인 최초로 반인류 범죄 및 전범을 단죄하는 세계 유일의 상설 형사법원인 ICC 소장에 선출됐고 지난 2012년에 다시 재선에 성공해 3년 동안 또 다시 ICC를 이끌고 있다. 송상현 소장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장으로도 활약하고 있다. <이경하 기자> A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