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코스키 감독-코얼쉬 회장 대담 화제

2014-10-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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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 오페라 공연작 소개

코스키 감독-코얼쉬 회장 대담 화제

배리 코스키(왼쪽) 감독과 크리스토퍼 코얼쉬 회장.

LA 오페라는 오는 25일 더블빌로 공연하는 ‘디도와 아이네아스’/ ‘푸른 수염의 성’(Dido & Aeneas/ Bluebeard’s Castle) 개막을 앞두고 화제의 무대감독 배리 코스키(Barry Kosky)와 LA 오페라 회장인 크리스토퍼 코얼쉬(Christopher Koelsch)의 대화를 16일 정오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개최했다.

수십명의 언론과 오페라 관계자들을 초청한 이 프로그램은 LA 오페라로서는 처음으로 웹사이트를 통해 중계됐으며, 두 사람은 시대와 내용과 음악이 완전히 다른 두 오페라를 동시 공연하는 특이한 프로젝트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코스키 감독은 “두 작품은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지만 집착하는 사랑, 상실과 그리움, 도착과 떠남이라는 세 가지 개념으로 접근하면 너무나 공허하면서 너무나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두 작품 모두 완전한 침묵으로 막이 내리는데 두 침묵은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25일부터 11월15일까지 계속된다. www.laop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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