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6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 17개교 참가
‘제16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 입상자들이 심사위원과 뉴져지한국학교 및 재미한국학교동북부협의회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뉴저지한국학교(교장 황현주)가 주최한 ‘제16회 미동북부 한국어 글짓기 대회’에서 박준(사랑한국학교 9학년)군이 대상을 차지했다.
박군은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소재한 뉴져지한국학교에서 19일 열린 올해 대회에서 ‘엄마의 부엌’이란 주제를 선택해 가족의 사랑을 일깨워주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군은 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장학금 500달러와 뉴욕총영사상 상장과 트로피를 받았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일원 17개 한국학교에서 75명이 참석해 ‘엄마의 부엌’, ‘독도 사랑’, ‘편지’란 주제로 실력을 겨뤘다. 특히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에서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독도 동영상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유도하고자 마련한 특별상에는 뉴욕한국학교의 황지원양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은 김정기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민병임 뉴욕한국일보 논설위원과 하운 미동부한국문인협회장이 맡았다.
학교는 이날 대상과 금상 2명, 은상 2명, 동상 2명, 장려상 20명 등 27명에게 장학금과 상장, 트로피를 수여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도 참가증서 및 상품을 증정했다. <조진우 기자>
다음은 수상자 명단(괄호=소속학교)
▲대상: 박준(사랑한국학교) ▲금상: 중급-한서희(찬양한국문화), 고급-신아영(뉴져지한국학교) ▲은상: 중급-최지예(가나다라), 고급-박도현(그레잇넥한마음) ▲동상: 중급-채기은(가나다라), 고급-황지원(뉴욕) 특별상 공동수상 ▲장려상: 이하람(그레잇넥한마음), 김재현·이경원·이수진·한제인(이상 성김대건), 임찬양·박지연(이상 사랑한국), 김동주·김예은·이기현·이서인(이상 찬양한국문화), 김이준·유시현(이상 뉴져지한국학교), 손예진(한소망), 채기연(가나다라), 김하은(세종), 설지나(훈민), 김종성·고기쁨(예수사랑), 이지은(아름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