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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대학등록금 동결 승인

2014-10-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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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하원서...시행시 평균 1만달러 절약

뉴저지 주하원이 대학 등록금 동결법안을 승인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주하원은 지난 16일, 대학 등록금 동결 내용이 담긴 ‘A 2807’등 7개 법안을 하나로 묶은 ‘패키지 법안’을 찬성 48표대 반대 21표로 승인 했다.

법안을 상정한 조셉 크레이언(제20선거구)의원은 “대학 등록금이 매년 인상되면 근로자와 중산층 가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4년제 대학의 등록금 동결은 이 시점에 가장 필요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이 법안이 최종 결정되면 뉴저지주는 향후 9학기 동안 대학 등록금이 동결된다.

하지만 주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이 주상원을 통과 할지는 아직 미지수다.이는 스테판 스위니 주상원의장이 이 법안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스위니 의장은 “아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등록금 동결 기간이 끝나면 결국 등록금이 크게 오를 것이기 때문에 차라리 매년 조금씩 오르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다.

최종 법안이 시행되면 학생들은 졸업까지 평균 1만 달러의 학비를 절약할 수 있게 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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