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총연, 행정 처분 앞서 공식 입장 밝혀
지난해 7월 발생한 아시아나 항공기 샌프란시스코 공항충돌 사고에 대한 한국 국토교통부의 행정처분이 조만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미주 한인회총연합회(총회장 이정순)는 ‘운항정지 처분’을 반대하는 한인들의 목소리를 주무부처에 전달했다.
미주 총연은 지난 11일‘아시아나항공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 중단 제재 결사 반대’라는 제목의 공식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장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외교부장관 앞으로 발송했다. 미주 총연은 탄원서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SF-서울 노선의 운항 정지 처분은 미주 한인사회에 큰 불편을 끼치며 모국의 국익도 큰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운항정지 처분에 따른 한국 국적기에 대한 불신이 한국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주총연은 오는 24일부터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는 차세대 컨퍼런스에서 다시한번 운항정지와 관련된 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 취항 항공사들중 SF 노선에 취항하는 대한항공과 유나이티드, 싱가폴 항공을 제외한 루프트한자, 델타, 필리핀항공등 43개 항공사들은 지난 15일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선처해 달라"고 호소하는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홍 남기자>
이정순 미주총연 총회장이 16일 아시아나 항공 운항정지 처분과 관련 미주총연의 입장을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