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병원에 에볼라 경고 사인 부착

2014-10-14 (화) 12:00:00
크게 작게

▶ 베이지역 확산방지 나서

미국 내 에볼라 첫 감염 환자가 격리 치료 중 사망하는 등 공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베이지역 일부 병원에서도 에볼라와 관련한 경고 사인을 부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서고 있다.

해당 사인에는 ‘당신은 지난 3주간: 서아프리카 지역을 여행했거나, 박쥐, 설치류 및 다녀온 사람 등과 접촉한 바 있느냐’는 문구가 쓰여 있다.

이같이 에볼라 감염 위험에 노출된 사람 중 발열이 있을 경우 병원에 바로 연락해야한다. 월넛크릭 존 무어 병원의 관계자는 “에볼라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전염은 어렵다”면서도 “이들 사인은 단순한 예방을 위한 경고이고, 에볼라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에볼라로 인해 3,800명이 사망했고, 8,000명이 감염됐다고 밝혔다. 현재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3개국에서 에볼라가 창궐하고 있다.

<김판겸 기자>

월넛크릭 존 무어 병원에 세워져 있는 에볼라 경고 사인

<사진 KPIX 5>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