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존 덴버 추모제 펼쳐진다

2014-10-1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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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짐 커리, 존 솜머스 등 함께해

비운의 가수 존 덴버(사진)의 삶과 노래를 추모하는 행사가 오늘(11일) 오후 7시부터 몬트레이 퍼시픽 그로브 중학교 강당 ‘퍼포밍 아트센터’(835 Forest Ave.)에서 열린다.

지난 1997년 10월12일 몬트레이 해상에서 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한 가수 존 덴버 사망 17주기를 맞아 펼쳐지는 이번 추모 공연에는 가수 짐 커리, 존 덴버 밴드의 멤버였던 존 솜머스가 함께 한다.

헌정공연 외에도 존 덴버가 활동했던 환경보호 운동도 같이 기리기 위해 ‘블루워터 주간’이란 이름으로 몬트레이 해변 카약 일주도 10일 펼쳐졌으며 존 덴버가 주로 찾던 헨리 코웰 주립공원 내 레드우드 숲 산책(11일), 아실로마 해변 청소(12일) 등도 함께 진행된다.


가수와 작곡가로 컨트리와 포크 음악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존 덴버는 1943년 12월31일 뉴멕시코주 로즈웰에서 출생했다. 1970년대에 고향을 그리는‘Take Me Home, Country Roads’와 아내에 대한 사랑을 노래한 ‘Annie’s Song’으로 인기를 얻었다.

1982년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플라시도 도밍고와 함께 〈Perhaps Love〉를 불렀으며, 그 밖에도 〈Rocky Mountain High〉, 〈Sunshine on My Shoulders>, 〈My Sweet Lady〉, 〈Love Again〉 등 대중 음악사에 빛나는 명곡을 발표했다.

비행기 조종을 즐기던 존 덴버는 1997년 10월 12일 오후 5시 28분 자신의 경비행기를 몰다가 연료부족과 조작 실수로 퍼시픽 그로브의 아실로마 해변에서 150피트 떨어진 바다에 추락해 사망했다. 향년 53세.

입장료는 25달러이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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