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소통이 불편하고 문화격차를 느끼는 한인 암환자들을 돕고 싶다."지난 10월 6일 산호세에 ‘이상훈 암 전문내과’를 개원한 암 전문의 이상훈 박사(68, 사진)는 자신의 소망을 비쳤다.
"식생활과 생활습관 변화로 한인들도 유방암, 대장암 환자들이 늘고 있지만 언어장애와 문화장벽으로 치료의 어려움을 겪는다"면서 "한인 암 전문의가 없는 이 지역에서 사랑의 의술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박사는 연세대의대(1970년)를 졸업하고 위스콘신의대 병원, 미시시피대학 메디칼센터 등에서 암 전문의 수련을 받았다. 1978년 내과 전문의, 1981년 암 전문의를 취득한 후 2006년까지 캘리포니아 토렌스 지역에서 암 전문의로 활동했다. 2007년 이후 위스콘신 마쉬필드 클리닉 등에서 암 전문의로 활동하다 올해 큰딸이 거주하는 밀브레 근처 산호세에서 개원했다.
이상훈 박사는 "산호세 오코너병원과 굿사마리탄병원, 마운틴뷰 엘카미노 병원, 로스 가토스 엘카미노 병원과 협력하여 치료한다"면서 "50세 이상이면 정기검진을 통해 암을 검진받고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종양학(Oncology)과 혈액학(Hematology) 전문의인 이 박사는 "UC어바인, USC 메디칼센터에서 펠로우십 수련과 토렌스 지역에서 활동하면서 자녀 4명을 모두 낳았다"면서 "캘리포니아와 가족이 그리워서 이곳으로 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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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