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몬트레이 지역 백 상어 출현

2014-10-09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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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과 6일 연이어서, 경고 발령되기도

몬트레이지역 해변 곳곳에 백상어가 출현, 때늦은 무더위와 해양스포츠 행사로 바닷가를 찾은 많은 시민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5일 몬트레이 지역에서 개최된 제1회 ‘몬트레이 베이 스포츠 페스트’ 행사를 위해 참가 선수들과 수 많은 관람객들이 붐볐던 행사장인 델몬티 비치에 어린 백상어가 나타나 20여 분간 연안에서 유영하자 행사장에는 구경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델몬티 비치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되는 백상어가 몬트레이 스테잇 비치에서도 나타나 어린아이들이 노는 곳까지 근접해 경고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5일과 6일 이틀에 걸쳐 잇따라 18피트 크기의 대형 상어가 마리나 스테잇 비치와 포트 오드 듄스 주립공원 사이를 유영하는 모습이 헬기에서 관측되기도 했다.


해양전문가들은 "남가주 및 남미지역에 주로 서식하는 백상어가 몬트레이 연안에 출현하는 경우가 극히 드물다"면서 "올해는 이상 고온으로 예년보다 수온이 상승한 데 기인한 때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수경 기자>

지난 6일 몬트레이 올드 피셔먼스 워프에 출현한 어린 백상어를 다이버가 촬영한 모습 <사진KS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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