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부자동네 프리-K 더 많이 늘어
2014-10-09 (목)
▶ 중간가구소득 7만560달러 SI 63.7%보급증가
뉴욕시가 가난한 동네보다 부자 동네에 더 많은 프리킨더가튼(Pre-K)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UC버클리대학이 8일 뉴욕시 중간가구소득을 기준으로 우편번호(Zip code)에 따라 각 지역 프리킨더가튼 보급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개 보로 중 중간가구소득이 7만560달러로 가장 높은 스태튼 아일랜드 지역이 63.7%로 가장 높았다. 이는 중간가구소득이 3만2,568달러로 가장 낮은 브롱스 지역의 Pre-K 보급 증가율 9.8%보다 50%포인트 이상 높은 것이다.
뉴욕시는 올해부터 공립학교와 커뮤니티 내 민간기관에서 운영 중인 프리-K 학생 수를 2만5,000명을 늘려 운영 중인데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 것이다. 스태튼 아일랜드에 이어 중간가구소득 5만3,054달러로 5개 보로 중 세 번째를 차지한 퀸즈 지역이 35.6%의 증가율을 나타냈다.이어 맨하탄 맨하탄(6만3,832달러), 브루클린(4만2,143달러) 이 각각 17.2%와 15.3%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대해 뉴욕시는 “이 연구는 잘못 된 가설로 기초한 것”이라며 “현재 뉴욕시교육청은 상대적으로 빈곤한 10개 지역에 프리-K 3,293명을 추가로 더 많이 제공하고 있고 부유한 지역에는 288명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경하 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