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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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5명 중 2명만 만족

2014-10-08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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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뉴저지 고교생 대학수학 능력

뉴욕·뉴저지주 고등학생 5명 중 2명만이 대학교 수학능력을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을 주관하는 칼리지보드가 7일 발표한 SAT, AP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SAT를 응시한 뉴욕주 사립, 공립학교 포함 고등학생 15만4,809명 중 39.2%인 6만611명이, 뉴저지주 고등학생 8만3,431명 중 46.1%인 3만8,485명이 대학교 수업이 가능한 수학 능력을 갖추었다. 전국으로는 평균 42.6%만이 대학 수학능력을 갖췄다. <표 참조>

뉴욕과 뉴저지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졸업생을 기준으로 대학과목을 선이수하는 AP프로그램에서는 최소 한 과목 이상에서 3점 이상(만점 5점)으로 합격한 학생 비율은 각각 17.7%(6위), 17.9%(5위)로 랭크 돼 1위인 메릴랜드(22.0%)에 이어 매사추세츠(20.8%), 커네티컷(19.9%), 버지니아(19.2%)와 함께 상위권을 차지했다.


칼리지보드에 따르면 올해 전국 평균 총 SAT 점수는 2,400점 만점 중 1,468점으로 작년 평균 1,498점 보다 30점 더 낮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영어 점수는 488점, 수학 502점, 작문 478점으로 작년 영어 496점, 수학 514점, 작문 488점보다 평균 10점 이상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대학위원회는 SAT 1550점 이상인 학생이 대학교 신입생으로 입학하고 나서 1년 동안 총 학점 B-이상을 받을 확률이 6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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