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성당, 19일 기금모금 바자회 홍보차 본보방문
곽호수(왼쪽부터) 생활상담소장, 김재국 사목회장, 박영서 홍보부장 등 퀸즈성당 관계자들이 이달 19일 열리는 바자회에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교육관 건립을 목적으로 매년 바자회를 열었던 성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이하 퀸즈성당)가 올해는 ‘한글학교 및 주일학교 교육기금’ 모금 바자회를 개최한다.
행사 홍보차 6일 본보를 방문한 퀸즈성당 김재국 사목회장은 “성당 교우들과 지역주민들이 마음과 힘을 모은 새 교육관이 완공을 마쳐 입주허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교육관 건립에 노력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는 축제의 시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완공한 퀸즈성당 교육관의 정식 명칭은 ‘정 토마스 교육관’으로 2층 건물에 총 16개의 교실이 마련됐다. 퀸즈성당은 성당내 여러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한글학교와 노인학교, 방과후 학교, 각종 세미나 등 지역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정 토마스 교육관을 활용할 계획이다.
김 사목회장은 “교육관의 이름으로 모신 정 토마스 신부님은 1973년 퀸즈성당을 세우신 분”이라며 “당초 성당이 천주교인만이 아닌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곳으로 만들고 싶어 하셨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매년 3,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지역행사로 자리 잡고 있는 바자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새 교육관을 소개하고 많은 이용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김 사목회장은 밝혔다.
함께 방문한 곽호수 퀸즈성당 생활상담소장과 박영서 홍보부장 역시 바자회에 대해 “우리 공동체와 함께 음식도 나누고 서로 인사하며 격려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자회는 이달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파슨스 블러바드(32-15) 선상 퀸즈성당 주차장과 지하 친교실에서 열린다. 오후 2시엔 경품권 추첨행사를 통해 한국행 왕복항공권(1등)과 김치냉장고(2등), 55인치 LED 텔레비전 등을 참가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문의: 718-321-7676 <함지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