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손옥아권사·단목 방지각 목사)은 10월5일 은혜교회(이승재목사)에서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모금을 위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연주회는 지휘 양재원, 피아노 이정현, 협연 베델체임버앙상블, 특별출연 케리그마남성중창단과 한국일보, 단비TV,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단목 방지각(뉴욕효신장로교회 원로)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때 이유가 분명해야 한다.
하나님의 위대한 속성(俗姓)과 우리에게 베푸신 만가지 은혜의 사역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뉴욕 도성(都城)에 권사선교합창단이 존재하는 이유는 바로 이런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 때문”이라고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단장 손옥아권사는 “올해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갖게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감사를 드린다. 곡조있는 기도를 저희들에게 허락하시사 찬양을 외우므로 이를 통하여 매일 기도하게 하시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주심을 감사드린다. 오늘 우리와 함께 하시며 저희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을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매년 한 차례씩 정기연주회를 봉헌할 때마다 찬양사역의 나이테가 하나씩 새겨져서 이제 제법 큰 나무가 되었다. 참으로 고마운 하나님의 은혜다. 오늘의 음악회에도 우리의 기도를 담았다. 찬양의 노랫말들이 기도문이 되고 곡조는 우리의 간구가 되었다. 15곡의 찬양곡들을 수많은 날들을 통하여 열심히 부르고 암기하였다. 이 모든 내용들이 우리들의 간증이 되고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 드려질 것”이라 말했다.
이승재 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연주회는 제1부합창-주의 자녀(여기오소서, 확실한 증거, 나는 주의 자녀라, 빛의 자녀로서 살아라, 가장 큰 자는 뉘뇨?), 케리그마남성중창단의 특별출연(I AM, 기도), 제2부합창-주의 임재하심(아름다운 주의 장막, 그분의 숨결 느끼네, 주 함께 하시네, 사랑해요 주님, 주의 이름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베델체임버앙상블의 특별연주(String Quartet in C op.76 No.3(황제)2악장, Gabriel’s Oboe(from "Mission"), 제3부합창-주의이름찬양(새노래로 주를 찬양하라, 찬양할 수 있는 은혜, 아름다운 이 세상, 여호와께 감사하라, 기뻐 주를 노래하라)와 이풍삼(한인동산장로교회)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가 끝나고 친교실에서 준비된 다과로 친교(친교기도 우수환(뉴욕평안교회)목사)의 시간을 가졌다.
2001년 9월11일 9명으로 창단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지휘 양재원, 피아노 박선경, 초대단장 홍신순권사)은 현재 40명의 단원으로 늘어났고 그동안 매년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각종 교회행사와 단체행사에 참여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참석자들에게는 은혜를 끼쳤으며 들어온 성금은 불우이웃돕기와 선교기금에 사용해 왔다. <김명욱 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