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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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공립도서관에 한국어 교실

2014-10-07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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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육원-도서관측, 업무협약 8일 체결

플러싱 소재 퀸즈공립도서관에서 최초로 한국어 교실이 열리게 된다.

뉴욕한국교육원(원장 박희동은)은 퀸즈 공립도서관과 한국어강좌 운영 업무협약(MOU)을 오는 8일 체결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퀸즈 공립도서관과 뉴욕총영사관 산하 교육원이 최초로 체결 할 업무 협약에 따라면 플러싱 소재 맥 골드릭 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한인2세들을 비롯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실’이 열리게 된다.


이로써 한인들뿐만 아니라 다민족이 많이 분포되어 있는 플러싱 지역의 공공도서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최초로 생기게 됐다.

지난 광복절 맥 골드릭 도서관에 열린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 MOU체결을 추진했던 김수진 뉴욕한국학교 교사는 “앞으로 뉴욕공립도서관 모든 지점에서 한국어 교실이 열리길 희망한다”며 “한국학교를 다니는 학생들, 교사들도 다 함께 참여하면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지역 커뮤니티에 소개할 수 있는 실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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