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다니장로교회, 250여명 초청해 경로잔치
메릴랜드 게이더스버그에 위치한 베다니장로교회(김영진 목사)가 지난 27일 교회 인근에 거주하는 한인 노인 25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이날 성도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했고 김영진 목사는 말씀으로 영의 양식을 나눴다. 이후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연에서는 그레이스 오토하프팀의 연주, 베다니장로교회 워십팀의 율동, 황유석 집사의 독창이 있었으며 정서린 어린이가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편지를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김영규 장로는 “봉사자들이 음식 장만과 라이드, 공연 준비로 무척 바빴지만 마음만은 초가을처럼 해맑았던 하루였다”며 “교회의 앞마당과 부엌에서 천국이 이뤄진 기분”이라고 말했다.
교회 측은 돌아가는 노인들의 품에 푸짐한 선물을 안기며 잔치를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이병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