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특별후원 월드밀알 찬양 대축제 11월2일 개최
11월2일 열리는 밀알찬양대축제를 앞두고 24일 본보를 방문한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의 김일식(오른쪽부터) 행사준비위원장, 이다윗 지휘자, 이정진 단장, 신윤원 여성밀알회 고문, 신해연 밀알회 부총무.
‘2014 월드밀알찬양대축제’가 본보 특별후원으로 올해 11월2일 오후 8시 카네기홀에서 ‘셀러브레이션(Celebration)’이란 주제로 막이 오른다.
월드밀알선교합창단 이정진 단장과 관계자들은 2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로 13년째 이어가는 카네기홀 월드밀알찬양대축제는 월드밀알의 찬양축제일뿐만 아니라 9·11테러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기며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선포하고 영광 드리기를 사모하는 미국과 해외 여러 유수의 찬양단들이 함께 하는 축제”라고 설명했다.
밀알찬양대축제는 뉴욕 9·11 테러 발생 후 중동에서 직접 찬양집회를 가질 수 없던 밀알선교합창단이 ‘최고의 자리에서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선사함으로써 찬양의 소리가 필요한 곳까지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며 2002년 시작됐다.
28년째 찬양, 선교와 섬김의 사역을 하고 있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은 한차례 리버사이드 처치 공연을 제외하고는 매년 카네기홀에서 밀알찬양대축제를 열고 있으며 한인, 중국인 등 다인종 관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 각지의 합창단이 모여 함께 찬양 축제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올해 피아노 반주자로 나선 댈러스 음대 김유진 교수를 비롯해 한국의 유명 기독교방송인 CTS 방송의 권사찬양단 100여명, 캐나다 밴쿠버의 시온선교합창단과 시온어린이선교합창단의 연합합창단 100여명, 뉴욕장로성가단(단장 손성대) 100여명, 뉴욕목사합창단(단장 김종훈) 찬양대 100여명, 미국을 포함 태국, 일본, 독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17개국에 퍼져있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원 150명, 월드밀알선교혼성합창단 200여명 등 총 600여명이 무대를 빛낸다.
월드밀알찬양대축제 공연은 무료여서 합창단은 공연 기금마련을 위해 올해는 10월25일 오후 7시 롱아일랜드 연합 감리교회에서, 이어 26일에는 오후 6시30분 뉴욕중부교회에서 바자회를 개최한다. ▲문의: 718-460-5108(밀알선교센터), 917-747-9926(이정진 단장) ▲www.milal.net <이경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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