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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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관광 때맞춰 홍콩 관광 무료

2014-09-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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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으로 가는 길에 무료 홍콩 관광을 겸하는 상품이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다. 가을 시즌을맞아 단풍관광과 함께 홍콩 관광까지 겸한다면 모처럼의 한국 방문길이 훨씬 풍성해질 것이므로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들 상품은 LA를 출발해 먼저 홍콩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홍콩성 남부, 애버딘 지역에 만들어진 동남아 최대 테마팍인 홍콩 해양공원이 첫 방문지다. 케이블카를 타고 산정 높이 올라가 홍콩항의 아름다운 전경을 감상하고 진귀한 해양 볼거리가 가득한 수족관을 돌아볼 수 있다. 홍콩 명물인 픽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산정에 올라가‘백만불짜리 야경’도 감상한다. 건강과 사업 번창을 기원하는 현지인들로 늘 북적이는 홍콩 최대 도교사원인 윙타이신 사원도 빼놓을 수 없다.

구룡반도를 바라보고 있는 홍콩판 할리웃거리인 스타 애비뉴에서는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선택 옵션도 다양하다. 홍콩야시장과 스타페리, 2층 버스 등 3대 투어를 통해 홍콩의 야경을 속속들이 즐길 수도 있고, 중국 심천 민속문화관 혹은 마카오 관광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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