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음악으로 쉼과 안식 전해요”

2014-09-18 (목)
크게 작게

▶ 이웃사랑 음악회 준비 한창인 바리톤 양군식씨

“삶에 지친 이웃들에게 쉼과 안식을 드리는 음악회가 될 것입니다.”

이달 20일 오후 8시 플러싱의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42-15 166th St.)에 열리는 ‘효신 이웃사랑 음악회’ 준비에 한창인 바리톤 양군식(사진)씨는 음악을 통한 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기대했다.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두 차례 ‘효신 이웃사랑 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는 양씨는 “삶에 지쳐 이민사회를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쉼과 안식을 전하고자 효신장로교회가 마련하고 있는 음악회”라며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수준 높은 음악을 감상하며 문화생활에 대한 갈증도 풀어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권경희, 김경숙, 서혜영, 성이현, 테너 지양길, 바리톤 양군식, 바이얼린 이방희, 색소폰 방두오, 브라이언 김, 피아노 이주연, 임현숙 등 전문음악인들이 대거 출연해 ‘그리운 금강산’, ‘고향의 노래’, ‘보석의 노래’, ‘향수’, ‘친구’ 등 널리 알려진 주옥같은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크로스 오버 뮤직 등을 연주한다. 입장료는 없다.

양씨는 “교회가 지역사회에 한발 다가서는 음악회로 모든 이웃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가족단위로 지역 한인들의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문의: 718-762-5756 <이진수 기자>
A9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