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취타대(단장 이춘승) 이전 및 뉴욕탁구장 문화센터(45-19 162가) 개관기념 콘서트인 ‘제1회 이춘승의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가 이달 14일 개최된다.
콘서트 홍보차 11일 본보를 방문한 이춘승(사진) 단장은 "뉴욕 일원에 한국 전통예술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뉴욕취타대가 뉴욕탁구장 문화센터 개관에 맞춰 이전을 하게 됐다"며 "이날 콘서트 수익금은 취타대 악기와 의상을 마련하는 등 한국 전통가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쓰일 예정인 만큼 한인사회의 많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무대에는 한국의 대금명인 원장현 선생이 특별출연해 대금 산조를 들려주며 깊은 멋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태평소, 시나위, 즉흥무, 거문고 산조, 설장고 합주, 사물놀이, 모듬북과 즉흥음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이 소개된다. 이날 공연에는 뷔페식 저녁 식사가 함께 제공되면 관람료는 1인당 100달러다.
이춘승 단장은 올해 봄학기부터 커네티컷에 위치한 웨슬리안 대학교에서 ‘한국전통음악’ 강좌를 개설해 학생들도 가르치고 있다. 이를 계기로 미동부 최초로 타인종 대학생들로 구성된 국악취타대를 결성한 이 단장은 이들을 이끌고 올해 10월 맨하탄에서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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