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능 장학금
▶ 지나 김 시니어 디렉터 어드미션 매스터즈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
본인의 재능에 따라 장학금은 물론 대학 입시정보 등을 알려주고 미래 커리어까지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이 주변에 많이 있다.
벌써 9월이다. 2014년 해가 바뀐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 학년이 시작되었다. 9월이 되면서 마음이 바빠진 시니어들도 있지만 새로운 교육의 장으로 들어가는 고교 신입생들도 있다. 대입을 위하여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했지만 의외로 수상실적이 없는 자녀를 두신 학부모라면 누구라도 그 길을 찾고 있을 것이다. 요즘은 한인 학생을 비롯하여 중국계 학생들도 악기를 하나씩 다루는 경우가 많다. 음악 경연 대회에 가보면 동양계 학생들이 다수이고 그 실력 또한 두드러진다. 어려서부터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자녀를 두었다면 대학원까지 장학금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그 중에 전국단위로 가장 큰 재단을 소개하고자 한다.
잭 캔트 쿠키 영 아티스트상이 바로 그것이다. 매년 1,0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세 번에 걸쳐 미 전국에서 65명 정도를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의 24% 정도가 아시안이다. 퍼블릭 스쿨 학생이 35%였고, 평균 연 수입은 3만달러 정도로 집계됐다.
선발된 ‘영 스칼라’들은 고교 4년 동안 아카데믹 프로그램은 물론, 음악, 미술, 스포츠 및 서머 프로그램에 드는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영 스칼라들은 교육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육설계를 세울 수도 있다.
학업성적도 좋고 음악에 뛰어난 재능이 있고 가정 연 소득이 9만5,000달러 미만이라면 욕심을 내 볼만 하다. 신청은 7학년 때 해야 한다.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학생의 교육과정을 도와주며, 이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해 준다. 만약 사립학교에 다니고 있다 해도 비싼 학비도 보조해 주기도 하고 컴퓨터 구입비나 과외공부의 비용까지도 지원해 준다.
웹사이트(http://www.jkcf.org/scholarship-programs/young-scholars)에서 지원을 준비하면 된다. 상금은 1만달러이며 서류심사부터 오디오 심사까지 경쟁은 치열하지만 수상을 하게 되면 그 베니핏이 대단하다. ‘From the Top’이라는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연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게다가 매년 4월에 열리는 culture leadership workshop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진다. 이거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다. Young scholar를 뽑을 때 가장 중요한 사항은 학교 성적, SAT 성적, 재능, 추천서다. 대학 입학에 필요한 요소와 일맥상통한다.
* Jack Kent Cooke 재단은 스포츠맨이면서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팀과 워싱턴 레드스킨스 팀의 구단주로 사업가였던 잭 켄트가 남긴 유언을 받들어 그의 전 재산을 저소득층의 재능 있는 학생들의 꿈을 위해 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영 아티스트, 영 스칼라 등의 장학금 외에도 대학교 졸업반 학생들에게 대학원에 진학할 때 6년 동안 매년 5만달러씩을 제공하는 Graduate 프로그램도 있다. 또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대학으로 편입하는 학생들은 2년 동안 매년 3만달러씩 제공하는 Undergraduate Transfer라는 프로그램도 있다. 갈수록 많은 한인 학생들이 매년 이 재단의 도움을 받고 있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나 김 / 시니어 디렉터어드미션 매스터즈>
855-466-2783, www.TheAdmissionMaste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