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학교와 뉴욕한국국악원 MOU 체결
2014-09-05 (금)
뉴욕한국학교(교장 유숙희)와 뉴욕한국국악원(원장 박윤숙)이 공동 협력관계를 맺는다. 두 기관은 미국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전파하고 한인 후세에게 민족 정체성을 심어준다는 공동의 목표 아래 긴밀한 유대와 협력관계를 유지할 것을 합의하는 양해각서(MOU)를 가을학기를 개학하는 6일 정식 체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두 기관은 ▲관심사항에 대한 의사교환과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상호 방문을 실시하며 연간 최소 1회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표자 회의를 통해 주요 행사 등을 상호 지원하며 이를 통해 인적, 물적 연대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구체적 세부 업무사항을 작성해가며 이해 갈등의 소지가 있다고 판단되면 우호적 관계 속에 협의해 나가게 된다.
뉴욕한국학교는 “본교 학생들이 국악원에도 많이 소속돼있어 코리안 퍼레이드 등 각종 행사에서 겹치는 경우가 많아 작년부터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고 좀 더 효율적으로 상부상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국악원 행사 참가를 위해 주말학교를 결석하더라도 출석으로 간주하는 등 앞으로 세부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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