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후원 권사선교합창단, 내달 5일 정기연주회
’제13회 정기연주회’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양재원(왼쪽부터) 지휘자, 손옥아 단장, 김경숙 총무.
뉴욕권사선교합창단(단장 손옥아·지휘 양재원)이 뉴욕 한국일보 후원으로 다음달 5일 오후 6시 리틀넥 소재 은혜교회(43-27 249th St.)에서 불우이웃돕기 및 선교기금 모금을 위한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구제에 나선다.
연주회 홍보차 2일 본보를 방문한 행사 관계자들은 "2001년에 창단돼 한인사회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해마다 자선음악회를 열어온 것이 올해 벌써 13년째"라며 "한인동포들의 이웃사랑이 올해도 공연장을 가득 메우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원 지휘자는 "3부로 나눠 진행되는 올해 연주회는 각 부별로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기도의 노래로 채워진다"며 "1·2·3부 각 기도문에 맞춰 선별된 노래가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통해 울려 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케리그마 남성 중창단’과 ‘베델 챔버 앙상블’이 특별출연한다.
손옥아 단장은 "단원들의 헌신이 모두 녹아 있는 올해 연주회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석초대’ 형식의 무료 공연"이라며 "출연자를 위한 화환을 정중히 사양하는 대신 공연장에 모금함을 비치해 놓을 예정이니 한인사회의 따뜻한 사랑이 넘쳐흐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욕권사선교합창단은 공연 수익금 전액을 뉴욕일원 한인 노숙인 셸터와 장애인 단체 및 양로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917-658-3181 <천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