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칼리지 엑스포’ 6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 초·중학생엔 동기부여, 수험생엔 최신 대입정보, 무료 적성검사 관심 최고
한인 2세들을 위한 교육축제 제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고 새로운 내용을 선보인다. 사진은 지난해 적성검사 등록확인 현장.
한국일보가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주최하는 제5회 칼리지 엑스포 ‘UC 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가 오는 6일(토)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는 미 명문대학의 현 입학사정 고위책임자가 직접 엑스포 현장에 나와 강의하면서 학부모와 교육계 관계자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2016년부터 SAT가 대폭 개정되고 공통학습 기준의 도입에 따른 교육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이젠 초등학교 교과과정부터 분석하고 사유하는 능력을 길러야 대학입시 준비에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칼리지 엑스포는 초·중학생의 대입 기초실력 쌓기에서부터 고교 수험생들에 이르기까지 본인이 원하는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대입 전문가는 물론 공교육 현장 전문가및 현직 프로페셔널들을 대거 초빙,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올해는 특히 적성검사 세션을 보완해 자녀가 어릴 때부터 올바른 전공과 커리어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을 받게 했다.
또한 강당에서 진행되는 칼리지 부스에는 아이비리그 및 사립대, UC 계열대학을 포함한 40여개의 대학부스가 설치되고 동문들이 직접 나와 학교를 홍보하게 되며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열띤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칼리지 엑스포 참석자들에게는 빠르게 변하고 있는 대학입학 정보를 가득 담은 100여페이지 분량의‘대학진학 가이드’ 책자와 전국 대학지도를 넣어 만든 미국 명문대학·대학원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명문대학 최신 정보 현 입학사정관 직접 전달
올해로 5회째를 맞는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유명 대학의 현 입학사정 담당관이 직접 나와 살아 숨쉬는 현장의 최신 대입 트렌드를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전달한다.
에밀리 베노잇 시카고대 현 수석 입학사정관(미 서부지역 입학사정 총책임자)이 오전 10시부터 본당에서 ‘아이비리그 및 명문 사립대 전략과 입학사정을 위한 입학원서 제출 때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한다. 에밀리 베노잇 수석 입학사정관은 시카고 대학에서 현재 서부지역 입학사정에 대한 총책임을 맡고 있다.
또한 레이첼 헤이건 UC 버클리 현 입학사정관이 ‘UC 입학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레이첼 입학사정관은 특히 고교와 대학에서 ‘전공 및 커리어 선택’에 대한 강의와 카운슬링을 통해서 쌓은 풍부한 바탕으로 한 실제사례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들려준다. 이어서 리처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 대표가 ‘재정보조 극대화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오후 강의 각 방별로 진행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각 방별로 강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입 컨설팅 업체 ‘플렉스 칼리지 프렙’(대표 대니 변)은 ▲전공과 직업선택(대니 변) ▲개정 SAT와 공통 학습기준(댄 권) ▲아시안 학생들의 대입지원 때 실수(대니 변)를 주제로 107호실에서 강의한다.
또한 대입 컨설팅 업체 어드미션 매스터즈(대표 지나 김)는 ▲고교 교과과정(제이 박, 제니 김) ▲하버드 합격 스토리(제니 김, 제이슨 위틀리) ▲대입 차별화 전략(펑키지 샤마, 제니 김)을 주제로 109호실에서 진행한다.
이밖에 리처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대표가 ▲대학 학자금 무상보조 극대화 방법 ▲재정보조를 잘 받기위한 설계방법에 대해 112호실에서 강의한다.
■자녀의 미래를 찾아주는 적성검사 세션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는 자녀들이 원하는 미래를 찾게 해주는 명실 공히 자녀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교육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새로 보완한 적성검사에 대한 한인 학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200여건의 적성검사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명문대에 치중하기보다는 자녀에게 맞는 대학에 지원하려는 관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자녀의 적성을 먼저 찾아주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다음기사에 계속·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