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 웍샵 지원 2인전 개최
2014-09-03 (수)
▶ 케이트 오.림백 작가...오타곤 갤러리, 이달 14일까지
케이트 오(왼쪽) 한국화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 림백씨의 전시 작품 중 일부.
뉴욕 공립 초등학교의 한국화 웍샵을 지원하는 뜻 깊은 한국화 전시회가 열린다.
한국화 작가인 케이트 오와 일러스트레이터 림백씨 등 2명은 이달 14일까지 루즈벨트 아일랜드에 위치한 ‘오타곤 갤러리(888 Main St.)’에서 전시회를 열고 수익금 일부를 박은경 작가가 공립 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한국화 웍샵<본보 7월23일자 A8면>에 기증한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우연히 한국일보 기사를 통해 박 작가의 한국화 교육을 접하게 됐다"며 "한국을 알리는 가장 기본인 문화교육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클로징 행사가 열린다. 박씨는 4년 전부터 PS 183와 PS 217 등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한국화를 가르쳐오고 있다.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