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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란씨 정단원 발탁

2014-08-27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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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오케스트라

한인 바이얼리니스트 김미란(사진·Miran Kaleigh Kim)씨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메트로폴리탄오페라 오케스트라’ 단원에 발탁됐다.

김씨는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제1 바이얼린 주자로 뽑혀 오는 9월22일 개막하는 메트 오페라의 새 시즌(2014~2015년)부터 오페라 공연을 연주하는 메트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정단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현재 메트 오케스트라의 제1 바이얼리니스트로 활약중인 권윤경씨와 합류하게 됐다.
캔사스 시티에서 출생한 2세인 김씨는 4세때 바이얼린을 시작,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에서 강효 교수와 캐서린 조 교수를 사사했다. 이어 줄리어드 음대를 거쳐 클리브랜드 음대(CIM)를 졸업했다.


CIM 재학시절 CIM 콘체르토 콩쿠르에 우승, CIM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2003년과 2006년 줄리어드 음대 예비학교 바이얼린 콩쿠르 우승과 2004년 스툴베르크 국제 현악 콩쿠르 우승, 2012년 CIM 콘체르토 콩쿠르 우승 등 다수 수상했다.

2006년 잭 켄트 쿡 장학생이기도 한 그는 휴스턴 라이스 음대 대학원에서 세계적인 바이얼리니스트 초리앙 린에게 바이얼린을 사사했고 시카고 그랜드 팍 여름음악축제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며 연주기량을 넓혔다.이어 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제 2 바이얼리니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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