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7일 공연하는 한국 월드뮤직 그룹 주리스 쿤스. <사진제공=플러싱타운홀>
플러싱타운홀이 가을을 맞아 한국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문화 이벤트로 관객들과 만난다.
타운홀은 9월부터 시작할 가을·겨울 시즌에서 2층에서 펼쳐질 재즈, 클래식,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콘서트 공연과 1층 갤러리에서의 전시회,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웍샵 등 약 30여개의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을 25일 발표했다.
한국 프로그램 시즌 하이라이트로는 9월26일 클래식 음악계의 기대주로 꼽히는 김동민씨가 이끄는 뉴욕클래시컬플레이어스(NYCP) 챔버 오케스트라 공연과 뉴욕한국문화원과의 파트너십 프로그램인 오픈스테이지 시리즈 첫 공연으로 11월7일 무대에 오르는 한국 월드뮤직 그룹 주리스 쿤스의 공연을 꼽을 수 있다. 한국 공연들은 모두 무료이며 온라인(www.flushingtownhall.org)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밖에 10월5일에는 10세 피아노 신동인 타인 황의 연주 이외에도 라틴 재즈의 전설로 불리는 거장 치코 오파렐의 아들 아트로 오파렐의 공연, 월드뮤직 그룹인 마쿠 사운드 시스템의 댄스파티, 브라질과 콜럼비아의 전통 드럼을 배우는 드럼 웍샵 등이 마련된다.
플러싱타운홀은 최근 웹사이트도 새롭게 개편해 주민들이 자유롭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고 더불어 새로운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도록 했다.
멤버십 프로그램 역시 공연 전 멤버 라운지, 친구초대용 무료 티켓 패스 등 다양한 혜택을 추가했으며 타운홀 35주년을 맞아 멤버십을 35달러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문의: 718-463-7700(교환 260) <김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