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재외동포사진 공모전’ 미주한인 4명 수상

2014-08-26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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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동포사진 공모전’ 미주한인 4명 수상

제2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입선한 신재동(윗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권혁상, 켄 이, 김충식씨 등 미주 지역 한인 4명의 수상작품. <사진제공=재외동포재단>

재외동포재단이 올해 주최한 ‘제2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미주 지역의 한인 4명이 입상했다. 재단이 25일 발표한 올해 수상자 명단에서 미국 거주 한인은 신재동, 권혁상, 켄 이, 김충식(이상 무순) 등 4명으로 이들은 모두 입선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 대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는 양승록씨의 ‘난 너가 좋아’가 선정됐고 우수상은 호주에 거주하는 권순형씨의 ‘잘했어’가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인 양승록씨는 아프리카에 위치한 나미비아 힘바 부족 목회 세미나 중 방문한 동네에서 어린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출품했다. 보는 이의 가슴을 행복하고 따뜻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사진이란 평가로 심사위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됐다. 우수상을 받은 권순형씨는 호주인 제자와 한 한인 교수의 열정적인 사물놀이 공연 모습을 담아냈다.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접수된 사진공모전에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총 539점의 작품이 출품돼 실력을 겨뤘다. 미주 지역 4명을 포함한 입선 수상자는 총 11명이며 신재동씨는 한국전 제64주년을 맞아 캘리포니아 샌 호아킨 밸리 국립묘지에서 한국전 참전 미군 전사자들을 위해 묵념하고 있는 6.25 참전 유공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으로, 권혁상씨는 미국인 커플이 한국 전통 혼례를 올리는 예식 장면을 담은 작품으로, 켄 이씨는 2012년도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 퍼레이드 행사에 등장한 신명나는 탈춤을, 김충식씨는 비빔밥 퍼포먼스로 미국인들에게 한국의 음식 문화를 알리는 작품으로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사진 공모전 심사는 김녕만 월간 사진예술 대표, 양종훈 상명대학교 대학원 디지털 이미지학과 교수, 차정환 동신대 산업디자인과 교수가 맡았다. 수상작을 포함한 130점의 사진은 9월25일부터 10월5일까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재단 홈페이지(www.korean.net)에서도 열람할 수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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