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조상님 기리며 가족잃은 슬픔 위로

2014-08-26 (화)
크게 작게

▶ 웨체스터한인천주교회, 내달 7일 추석차례 미사

웨체스터한인천주교회(이환규주임신부)는 9월7일(일) 오후4시 한가위 추석차례미사를 갖는다.

웨체스터한인천주교회 진태선 회장(사목)은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오래전부터 설(음력1월1일) 명절과 더불어 한가위 추석명절을 지켜왔다. 가족이 함께 모여 돌아가신 조상님을 기억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서로의 안부를 살피는 우리 고유의 전통을 미국에 사는 2세들에게 심어주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 매년 한가위 추석미사를 지내고 있지만 올해는 나라 안팎으로 슬픈 소식이 많았던 것 같다. 함께 모여 사고로 가족을 잃은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서로 위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차례미사는 뉴욕과 뉴저지 인근에 사는 한인들을 초청하며 종교에 관계없이 개인이나 가족 누구나 환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가족은 성당으로 직접 오면 되고 지방에 올릴 조상의 성함은 진태선회장(914-261-1000)이나 조원학총무(914-224-8331)에게 연락하면 된다. 차례미사 후에는 송편을 곁들인 저녁도 준비되어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