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 명문대 입학사정관이 직접 최신 트렌드 전해
칼리지 부스에는 명문 사립대는 물론 UC및 CSU계열 대학, 명문 리버럴 아츠칼리지도 참여해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폭넓게 대학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장사진을 이룬 예일대학 부스.
내달 6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제5회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UC 및 명문 사립대학 박람회’는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명실 공히 교육축제의 장이다. 강당에서 진행되는 칼리지 부스에는 아이비리그 및 사립명문대, UC계열 대학을 포함한 40여개의 대학 부스가 설치되고 동문들이 직접 나와 학교를 홍보하게 되며 학생들이 대학 관계자로부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교육의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양한 대학 부스
지난해 칼리지 부스에서 가장 다양한 관심을 끌었던 대학은 아이비리그의 예일 대학이었다. 이번에도 예일대와 시카고대학, 존스 홉킨스 등 명문 사립대학은 물론 한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속 있고 유명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이번 칼리지 엑스포를 찾아온다.
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참여하는 데이비슨 칼리지의 경우 US뉴스월드&리포트에 따르면 남가주의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과 함께 공동 9위 리버럴 아츠 칼리지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스미스 칼리지는 웰슬리, 마운트 홀리요크, 바너드, 브린모어 등과 더불어 미국을 대표하는 최고 여자대학 중 하나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편이다.
특히 대학재학 중 취업준비를 해주는 점에서는 탁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드렉셀 유니버시티도 선을 보인다. 이 대학은 테크놀러지에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졸업 후 의료,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하려는 학생들을 위해 산학협동 교육(Cooperative Education)이 잘 되어 있는 학교로 명성을 얻고 있다.
또한 UC버클리를 포함한 UC계열 대학의 입학사정관 및 동문들이 참여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UC 입학 정보를 개인별로 들려준다. UC에 비해서 선호도는 떨어지지만 학비가 싸고 취업이 잘되는 등 실용적인 것으로 정평이 난 CSU계열 대학들도 부스를 설치해 한인 학생 유치경쟁에 나선다.
극심한 취업난으로 약대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Massachusetts College of Pharmacy and Health Science(MCPHS) 약대는 학부과정과 6년 만에 마치는 약학박사 과정을 소개한다.
New School of Architecture & Design도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건축 디자인 분야에서 손에 꼽히는 학교이다.
<다음 기사에 계속·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