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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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큰 그림 제시 ‘맞춤형 추천서’ 받도록

2014-08-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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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에 대한 프로파일 작성

추천서를 부탁하기 전에 학생 자신이 가고자 하는 대학과 앞으로 어떤 공부를 하고 싶으며 졸업 후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자료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자신의 수준에서 만족하기보다는 더 높은 곳을 향하여 자신이 가진 도전정신을 보여주자. 자신만의 주관과 세계관이 분명하다면 이를 적극 표현해 내야 한다. 학교 성적 관리만을 위해서 하는 공부라기보다는 학문에 대한 열정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이를 극복해 내는 강인함과 끈기 그리고 성실함을 표현해 보자.

본인에게 꼭 맞는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는 기회를 선생님께 구해야 한다. 추천서를 부탁할 교사에게 학생이 대학교에 가서 하고자 하는 큰 그림을 그려줘야 교사도 그 틀에 맞춘 맞춤형 추천서를 써 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과 친한 선생님이라며 자신에 대해서 마치 모든 것을 알고 계실 것이라 착각을 한다. 아무리 3년을 가르쳤더라도 자신이 이룩한 고교시절의 모든 업적을 알기는 힘들다. 잘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따라서 무엇을 언제 어떻게 했는지 등 자신의 프로파일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해야 할 것이다. 설득력 있는 추천서를 써주실 교사이니 만큼 지원자가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라는 것이다.

프로파일을 모두 만든 다음 추천서를 써줄 교사가 원하는 파일로 담아서 드리는 것이 좋다.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실 수도 있고, 프린트 물로 담아서 폴더에 넣어 드려야 할 수도 있다. 교사가 어떤 포맷을 원하시는지 여쭈워본 다음 그것에 맞게 준비해 드리자.

대입에서 추천서로 인해 합격과 불합격의 상황이 바뀌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이에 대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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