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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원 합격률 한국 출신 낮아져

2014-08-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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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신 유학생 지원자의 올해 가을 미 대학원 합격률이 감소했다.

미 대학원 위원회(CGS)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 가을학기 입학생을 선발하는 미 대학원에서 합격 통보를 받은 지원자는 전년대비 9% 늘어나 4년 연속 9% 증가를 이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한국 출신인 합격자는 전년대비 9% 줄었다. 중국도 지난해와 변동 없어 8년 만에 증가세를 멈췄지만 여전히 전체 미 대학원 신입 유학생 합격자 가운데 가장 많은 37%를 차지하고 있다. 인도 출신은 지난해 27% 증가에 이어 올해도 25%가 늘어 두 자리 수 증가를 이어갔다.


전체의 1%를 차지하는 브라질 출신은 지난해 46% 증가에 이어 올해 98%가 늘어 두 배 가까이 합격생이 늘었다. 이외 중동 출신 9%, 캐나다 4%, 아프리카 3%, 유럽 2% 등의 증가와 달리 대만과 멕시코 출신은 한국과 더불어 각각 6%와 1%씩 감소를 기록했다.

전공학과 별로는 자연과학 및 지구과학 분야가 13% 늘어 최대 증가폭을 보였고 공학이 11%로 증가로 그 뒤를 이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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