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총영사관, 한인 신변안전 당부
2014-08-23 (토) 12:00:00
▶ 오늘 경찰 과잉진압 항의 대규모 시위
▶ SI 오전 11시 시작 “피해땐 즉각 연락을”
뉴욕총영사관은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질식사한 에릭 가너의 죽음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23일 스태튼아일랜드에서 열리는 것과 관련 한인 동포들과 여행객의 신변 안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요구했다.
총영사관은 특히 시위 지역의 출입과 통행을 최대한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만일 예기치 못한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약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날 시위는 오전 11시부터 에릭 가너가 숨진 장소인 한인 뷰티서플라이 업소 ‘베이 뷰티서플라이’ 앞에서 집결, 리치몬드 테라스&해밀턴 애비뉴 까지 가두행진을 펼친 뒤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회가 자칫 폭력 시위나 약탈 사태로 변질될 것에 대비 헬멧과 곤봉을 든 폭동 진압용 경찰 350명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이번 조치는 지난 9일 미주리주 퍼거슨시에서 마이클 브라운(18)이 경찰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해 백인경관에 대한 항의 폭력 시위가 뉴욕시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경하 인턴기자>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