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노숙자 크게 늘어

2014-08-23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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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간 2만여 명 증가...총 5만4,841명

지난 5년간 뉴욕시에 노숙자수가 2만여 명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 홈리스 서비스국에 따르면 2014년 8월 기준으로 뉴욕시내 홈리스 셀터에서 매일 밤마다 숙식을 제공받고 있는 노숙자 수는 총 5만4,841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5년 전인 2009년 파악된 노숙자수가 3만4,000여 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60%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홈리스 인구가 급증하는 주된 요인으로 렌트 인상률이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뉴욕시가 고용된 상태의 무주택자에게 최장 2년간 제공하던 월세보조금 지급을 올해 초 중단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뉴욕시 홈리스 서비스국은 "현재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410억 달러를 투자해 10년간 서민아파트 20만채 신축계획을 본격 실행해 렌트 인상을 억제하고 노숙자 수용시설도 늘려 노숙자 급증 문제를 점차 해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지훈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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