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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여학생이 수학 더 잘해

2014-08-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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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준시험 합격률 35.2%...남학생은 33.4%

뉴욕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수학을 더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주 교육국이 14일 발표한 2014년도 뉴욕주 표준시험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뉴욕시 3~8학년 여학생의 수학 합격률이 35.2%인 반면 남학생의 경우 33.4%를 보였다.

또한 여학생의 수학 성적이 작년에 비해 평균 5.2점 상승했고 이에 비해 남학생은 4.1점 상승했다. 교육전문가들은 “여학생들은 어렸을 때부터 앉아서 수업을 듣는 것에 익숙한 반면 남학생들은 더 활동적이라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며 “여성이 남성보다 수학을 못한다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을 깨는 흥미로운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 전체적인 학업성취수준은 8학년을 제외한 모든 학년에서 증가했다. 각 지역 학군이나 학교 및 학년별 성적 정보는 주교육국 웹사이트(www.nyse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하 인턴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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