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 9월6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서
▶ UC 버클리 등 입학사정관들 직접 강의, 과외활동 차별화·재정보조 방안도 제공, 무료 적성검사엔 벌써부터 문의 빗발쳐
본보가 주최하는 5회 칼리지 엑스포는 초ㆍ중ㆍ고생은 물론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다양한 최신 교육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지난해 칼리지 엑스포에 참가자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내달 6일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열리는 2014 한국일보 칼리지 엑스포가 보다 충실해진 내용과 적합한 맞춤 입시정보를 선보이면서 학부모와 수험생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대학 진학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풀어주고 명문대 정복의 꿈을 현실로 이뤄주는 이번 칼리지 엑스포는 전혀 차원이 다른 대학진학 세미나를 선보이게 된다. 올해에도 칼리지 엑스포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오전에는 본당(Main Hall)에서 현 명문대 입시사정관들의 대입정보 안내가 있은 후에 오후에는 공통 학습기준 시행의 영향, 의대 및 약대, 사관학교, 미대 입학안내, 과외활동, 아이비리그 합격자 케이스 스터디, 재정보조, 대학 및 커리어 가이드, 초·중학생 부모들을 위한 대입준비, 적성검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연결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시되는 적성검사에는 벌써부터 문의가 쇄도하면서 자녀들의 적성에 맞는 전공과 커리어를 찾아주려는 한인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전·오후로 나눠 다양한 내용제공(다음기사 표 참조)
▲오전
(본당에서 진행)
올해 칼리지 엑스포에서는 현재 대학에서 활동하고 있는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나와 최신의 입학정보를 직접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전 10시에 시작되는 이번 칼리지 엑스포는 최신의 대입정보를 에밀리 베노잇 시카고대 현 수석 입학사정관이 ‘아이비리그 및 명문 사립대 전략’에 대해 강의한다. 시카고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Teach for America’ 교사생활을 2년 동안 지낸 베노잇 수석 입학사정관은 여고생 축구코치까지 지낼 정도로 다방면에서 학생들과 접촉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을 쌓았다.
또한 레이첼 헤이건 UC 버클리 현 입학사정관이 ‘UC 입학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6년간 파이너 고교 카운슬러를 거쳐 5년간 UC 버클리 신입생 사정관으로 일하면서 고교생의 대입 전략에 대해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헤이건 입학사정관은 특히 날이 갈수록 입학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UC계열 대학 입학에 대한 입학 전략과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 상세하게 강의한다.
이어서 리처드 명 AGM 칼리지 플래닝의 리처드 명 대표가 폭등하는 대학 학자금을 미리 대비하고 준비할 수 있는 재정보조 극대화 방안에 대해 강의한다.
오전 세션에서는 특히 아이비리그에서 당락을 가르는 요인, 명문대 입학사정 방식, 대입 차별화 전략, 변화하는 UC의 입학사정 트렌드에 대한 최근 입시정보가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오후
(각 방에서 진행)
오후에는 각방으로 나눠 최신 명문대 대입 전략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을 상세하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플렉스 칼리지 프렙의 대니 변 대표가 ▲Topic College Majors & Careers for Job Placement (전공과 커리어 선택) ▲Common Mistakes Made by Asian Students(아시안 학생들이 대입지원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등에 대해 강의하며 댄 권 수석 카운슬러가 ▲The Impact of the New SAT and The Common Core Standards (새로 시행되는 SAT와 공통 학습기준의 영향)에 대해서 강의한다. 또한 어드미션 매스터즈의 제이 박 디렉터, 제니 김 시니어 어드바이저가 공동으로 ▲College Planning 4-Year Curriculum(명문대 진학을 위한 고교 4년 계획)에 대해서 강의하며 ▲Top 10 Myth & Harvard Case Studies(잘못 알려진 입시정보와 하버드 합격생과 불합격생들의 케이스 분석)에 대해서 제니 김 시니어 어드바이저, 제이슨 위트리 카운슬러가 함께 설명한다. 이어서 제니 김, 펑키지 샤마 시니어 어드바이저가 ▲Beat the Competition: How to Distinguish Yourself from Others and Impress the Admissions Committees(대학 입학사정관을 감동시킬 차별화 방법)에 대해 공동 강의한다.
■새로 마련한 세션
▲대학과 커리어
(한광수·크리스토퍼 한 부자 공동강의)
고등학교 및 대학교 8년 과정을 3년 만에 마치고 법대졸업 후 법률회사를 설립한 올해 25세의 크리스토퍼 한 변호사가 엔지니어인 아버지와 함께 대학 및 취업가이드를 강의한다. 좀 더 빠른 시일 안에 자신의 커리어를 성취하고 싶은 열망과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한 부모의 실질적인 도움이 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빨리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한다고만 해서 그것이 성공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인생의 목표를 일찍 정하고 아들과 아버지가 함께 진학 및 커리어에서의 성취를 이뤄낸 이야기는 많은 학부모들과 자녀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기사에 계속·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