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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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학교’서 가르칠순 없어요

2014-08-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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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S811 건물사용 롱아일랜드 한국학교 이전

리틀넥 소재 PS 811 초등학교 건물을 사용 중인 롱아일랜드 한국학교(교장 고은자)가 학교 이전을 추진한다.

롱아일랜드 한국학교는 PS 811 초등학교가 최근 우범학교(Persistently Dangerous School) 리스트에 포함<본보 8월7일자 A2면>돼 보다 안전하고 환경이 갖추어진 학교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7일 본보 보도를 통해 뉴욕주교육국이 PS 811을 우범학교로 선정했다는 사실을 접한 후 곧바로 뉴욕시 교육청에 건물 이전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로 개교 35주년을 맞은 롱아일랜드 한국학교는 롱아일랜드에서 지난해 7월 현재의 PS 811로 이전했다. 뉴욕주교육국이 5일 발표한 2014-2015년 주내 우범학교 명단에는 주 전역에서는 총 36개 학교가 지적됐으며 뉴욕시내 학교는 31개로 나타났다. 이중 퀸즈에서는 한인 밀집지역인 리틀넥 소재 PS 811과 롱아일랜드 시티의 PS 111, 플로럴 팍의 PS 993 등 3곳이 포함됐다. <함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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