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목사회, 이종명 목사 초청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황동익목사)는 이종명(뉴욕강성장로교회 담임)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7월28일 뉴비전교회에서 ‘이단·사이비 대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승희목사) 산하의 이단사이비대책협의회(회장 유상열목사)가 후원했다.
세미나를 개최한 목사회 회장 황동익(뉴비전교회)목사는 “뉴욕교협과 목사회가 연합해 이단에 관한 대책을 세워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 연합회란 힘을 합해야 할 일이 있을 때에는 서로 협력해야 한다. 이단이란 중요한 문제 앞에서는 더더욱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께서 원하는 것이 진정으로 무엇인지를 생각하고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야 함에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인사했다.
목사회 부회장 이만호(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목사는 “교회의 목사들이 영적으로 먼저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맡긴 양떼들을 이단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 주의 교회를 든든히 지켜나가기 위해 열린 이단대책세미나를 통해 깊이 깨닫는 은혜가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이종명(미주기독교총연합회 이단대책위원장·세계한인기독교 이단대책위원회 상임위원)목사는 세미나 강의를 통해 “많은 이단들이 한국에서 뉴욕으로 들어와 활동한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미혹의 영을 잘 분별하여 이단의 꼬임에 넘어가지 않아야 한다”며 “구원파(권신찬으로부터 유벙언, 박옥수, 이요한)와 신천지(이만희), 은혜로교회(신옥주)” 등 세 종류의 이단에 관해 설명했다.
이 목사는 “공통적으로 이단들은 성경말씀이 전하고 있는 진리를 왜곡하는 데 있다. 구원파는 구원받은 자들은 회개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가르치며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부정하고 재산을 바치지 않으면 들림 받지 못한다고 하여 사람들의 재산을 탈취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목사는 “현재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신천지는 연약한 교회나 분란이 있는 교회의 교인들을 대상으로 삼아 진리를 왜곡하여 전하고 분열을 일으켜 교회를 허물어뜨린다. 그리고 이만희만이 구원의 통로라고 가르치며 그를 구세주인양 전파하고 있다”며 “그들을 알아내기 위해선 새로 들어와 등록한 교인이 사도신경을 거부하거나 주기도문을 다르게 외우는지 알아보아야 하고 누군가가 성경공부를 제안하면 먼저 담임 목사에게 알려 주어야 한다. 이렇게 담임목사 몰래 교회 밖에서 성경공부를 하는 그룹은 99.9% 신천지로 보면 된다”고 지적했다.
은혜로교회의 신옥주에 관해서는 “신옥주는 기존교회의 목사들은 거의 대부분이 사단의 노예이고 자신만이 하나님의 뜻을 전한다고 하며 한인들이 많이 드나드는 마켓 등에서 설교CD를 나누어 주며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명욱객원논설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