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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대 역사를 배운다

2014-07-1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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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문화체험학교 내달 21~23일 운영

한국 고대 역사를 배운다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 김경욱 회장과 임원들이 다음달 실시되는 ‘2014 역사문화체험학교’에 대한 한인사회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박찬미(왼쪽부터)프로그램 담당, 이지언 홍보담당, 김경욱 회장, 김미숙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담당.

재미한국학교 동북부협의회(회장 김경욱)주최 ‘2014 역사문화체험학교’가 8월21일~23일까지 펜실베니아주 소재 파인미어 캠프장에서 열린다.

올해 역사문화체험학교는 ‘고조선과 세나라 이야기’를 주제로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등 삼국시대를 공부하게 된다. 역사체험학교 수업은 고조선(단군신화, 하늘이 열리다)을 시작으로 탄생마당과 성장마당(한반도를 넘어서), 문화마당, 경쟁마당(한강을 차지하라), 통일마당, 마무리 마당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회원학교 교사들이 각 마당을 직접 준비하고 있어 보다 실질적인 체험수업이 기대된다.

김경욱 회장은 16일 소망장로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쟁의 장’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선조들의 자취를 느끼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고조선과 삼국시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짚어가는 역사문화체험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오는 9월 새학기 기준 4~9학년 학생이며 등록비는 250달러(둘째 220달러, 셋째 180달러)다. 협의회 회원 학교(할인코드 요구) 학생은 1인당 50달러씩 후원된다. 목표 인원은 학생 150명. 비회원 학교도 5명 이상 단체등록 할 경우 회원교와 같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등록은 협의회 웹사이트(www.naksnec.org)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할 수 있으며 결재는 온라인 혹은 ‘Kim Kyung Wook 117 Lafayette St. Williston Park NY 11596’ 으로 수표(수신자 NAKSNE)를 우송하면 된다. ▲문의: 516-503-1771

<이진수 기자> A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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