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장동구 교장 대통령 표창

2014-07-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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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교육발전유공자로 뽑혀

▶ 29년 한국어 교육에 매진

한국어 교육이라는 ‘외길 인생’을 걸어온 무궁화 한국학교 장동구 교장에게 한국정부가 국민교육발전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29년간 한글과 한국 문화 교육에 헌신한 장 교장에게 9일 한동만 SF 총영사가 총영사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대신해 장 교장에게 표창장과 훈장을 수여했다. 장 교장은 1991년 북가주지역 한글학교들과 협력해 한글학교협의회를 조직했다. 그는 또 한글백일장, 한글학교 교사연수, 동화구연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해 한글학교협의회의 발전과 한인 청소년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에도 노력했다.

1998년에는 SF 한국교육원과 함께 한글학교용 교과서 업무를 담당하면서 한글학교운영과 한글교육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캘리포니아 교육부 교재 목록으로 한국 역사가 왜곡된 ‘요코 이야기’ 퇴출 운동에도 동참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북가주한국학교협의회 내에 역사문화위원회가 설치됐고 한국역사 문화교재 ‘한국을 찾아라’, ‘한국을 알자’를 편찬하는 계기가 됐다. 장 교장이 상임위원으로 참여해 편찬한 해당 교재는 전 세계 50여 개국 약 300개 한글학교에 보급됐다.

현재 장 교장은 재미한국협의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동연 기자>

한동만 총영사(오른쪽)와 장동구 교장이 전달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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