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K 무상교육 준비 순항
2014-07-09 (수)
뉴욕시가 오는 가을부터 시작하는 2014-2015 프리킨더 가튼(프리-K)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위한 전문교사 1,000명을 추가 확보했다. 뉴욕시는 무상교육 프로그램 정원이 5만3,000여명까지로 확대되면서 교사 부족을 우려했었다.
뉴욕시교육국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늘어난 프리-K 정원을 소화하기에 교사 수급의 문제가 우려 됐지만 프리-K 교사 모집에 추가 정원의 두 배가 넘는 2,000여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프리-K 전문교사는 최소 학사과정 이상을 이수한 유아관련 석사 전공자 또는 교육프로그램 이수자에 한하는 데 뉴욕시는 이를 위해서 당장 올 가을 까지 최소 1,000명이상의 프리-K 교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뉴욕시교육국은 "자격과 능력을 갖춘 교사를 선별해 현장에 수급할 예정"이라며 "각 교사들의 학업 수행능력을 수시로 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춰 수업의 질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욕시는 만4세 아동 2만6,000명에게는 방과 후 프리-K 무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프리-K 무상교육 프로그램에 문의를 원하는 부모는 877877로 문자를 보내거나 뉴욕시 민원 핫라인 311로 전화하면 된다. <이경하 인턴기자> A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