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산호세에서 가정집 무단 침입

2014-07-08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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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분간 경찰과 대치하다 체포

산호세 지역에서 남의 집에 무단으로 침입한 강도범이 스스로를 방패 삼아 경찰과 대치하다 90분만에 체포됐다8일 산호세 경찰에 따르면 한 남성이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쯤 산호세 지역 센터 로드와 밸푸어 드라이브 근처에 위치한 가정집에 침입해 집안에 있던 여성의 방을 강제로 열려고 한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강도가 침입한 집에 도착했을 때 피해여성은 집에서 탈출했다. 이 강도범은 경찰이 도착 후 집밖으로 나와 투항할 것을 권유했지만 거절한 채 경찰과 대치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예방조치로 로스 라고스 골프 코스의 서쪽 블럭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기도 했으나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후 1시가 지나서야 강도범은 더 이상 버티지를 못하고 경찰에 굴복하고 밖으로 나와 체포됐다. 한편 산호세 소방국은 강도가 집 내부에 있을 때 가스를 이용해 담배에 불을 붙였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이 남성을 소환 조사하기도 했다.

<이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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